
24.04.17(수) 오늘은 잘츠부르크에서 부다페스트로넘어가는 날이다친구 '솔'이 마침 비행 스케줄이부다페스트로 온다 해서저녁에 같이 놀기로 했다 새벽 4시에 독일인의 미친 코콜이 덕분에잠깐 깼다가 7시에 눈이 떠져 휴대폰을 보며 뒹굴거리다날씨가 어떤가 싶어서 창문을 봤는데 처음에는 누가 위에서뭔가를 막 뿌리는 줄 알았다거품이라던지 솜이라던지,, 근데 자세히 보니 눈이 말그대로 펑펑 내리고 있었다 4월에 눈이라니여기가 산이긴 산인가 보다4월에 눈은 군대에서나 봤는데눈오는 잘츠부르크기념품이나 사러 나가볼까 했는데뽀송뽀송한 눈이아니라질퍽한 눈이라서흠뻑 맞고 다시 들어왔다짐챙겨서 쉬다가 중앙역으로 가서 으로 넘어간다는 '수'를 배웅 해주고 햄버거 하나 먹고 11시 기차를 탔다'수'는 일정이 겹쳐서 부다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