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록

무급휴가 동유럽 여행(9) - 오스트리아(1) - 잘츠부르크 야경 스팟 묀히스베르크 전망대

닫닫 2025. 3.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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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3 (토)

린츠역

체코의 <체스키 크롬로프>에서 출발한 버스는

오스트리아의 <린츠>의 린츠역에 도착했다

 

연착이 일상이라는 오스트리아는

6시 45분 기차가

56분으로 연착 되어있었다

 

기차에 타서 검표원이

표를 보여 달라 해서

Omio를 보여줬는데

QR코드가 없다고 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결제 후에

큐알코드 발송이 누락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고객센터 문의 해서 해결해야 했으나

주말이라 고객센터가 연락이 되지않아

현장 결제를 해야했다

 

결제한 내역도 있고

내 잘못이 아니라 어플 잘못이다

처음엔 화도 내고 따졌지만

 

더 이상 할 수 있는게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그럽시다 했다

 

린츠에서 잘츠부르크까지

35유로 라고 했는데

 

아저씨가 지금 역부터 탄걸로 해서

(이것저것 해본다고 꽤 많이 지나왔다)

18유로에 해준다 했다

 

"잋츠 베리 카인드 투미"

라고 연신 말하며,,

아마 "내가 친절을 베푸는거야"

라는 뜻이었겠지

 

동유럽 기차여행에서

OBB말고 OMIO 어플을 쓴다면

꼭꼭 결제하고 QR코드 왔는지

확인하길 바란다,,

 

린츠 → 잘츠부르크 기차
그래도 기차 밖 풍경과 노을은 예뻤다,,

 

어찌저찌 잘츠부르크로 도착했다

 

숙소까지 20분 정도 걸었다

도착해서 체크인 하고 방에 들어가니

YoHo Youth Hostel

Paracelsusstraße 9,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일본인인

「이시카와 히로미치」 씨가

맞아주었고

 

자기소개를 하며 이야기를 했다

이시카와 씨는 나에게

명함을 건냈다(관습이라고 한다)

 

나도 내 명함이 있어서 하나 주고

일본어로 조금 대화하니 너무 좋아했다

 

"에 일본어 할수있어요?"

라는 질문에

"와티시와 노마루 오타쿠데스,,"

라고 하니 엄청 웃었다ㅋㅋㅋ

시간이 늦어 갈만한 식당도

없어 보였고

 

숙소 카페테리아도

술과 안주만 팔길래

 

비상식량으로 쟁여뒀던

컵라면을 먹었다

그리고 바로 자기는 아깝다는 생각에

9시 반쯤 인터넷에서 검색하다 찾은

 

잘츠부르크 야경스팟

<묀히스베르크 전망대>로

가기위해 길을 나섰다

 

가는길은 저금 어두웠지만

같이 가는 사람들에 있어 괜찮았고

 

블로그에서 본대로

길을 따라가니 전망대가 나왔다

Cafe am Kai

Müllner Hauptstraße 4,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이 가게 맞은편의 계단으로 올라가야

전망대로 갈 수 있다

카페 <Cafe am kai> 맞은편 계단으로 올라가는 중

마지막 전망대로가는 길은

풀숲길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진짜 깜깜해서 혼자가기 조금 무서웠지만

이윽고 잘츠부르크의 야경이 눈에 들어왔다

 

프라하와는 다른 느낌이지만

한참 넋놓고 바라볼만한 풍경이었다

뮌히스베르크 전망대

돌아와서 샤워를 하고

침대 커버와 배개커버

이불 커버를 씌우고(힘들었다,,)

유튜브를 조금 보려고

에어팟을 끼고 보고있는데

코고는 소리가 들렸다

 

아 신경쓰여서ㅠ못잘려나,,했는데

다음 순간 아침이었다ㅋㅋㅋㅋ

 

에어팟도 그대로 꽂혀있는거 보니

진짜 기절했었나보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첫째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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