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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휴가 동유럽 여행(14) - 헝가리(2): 부다페스트 자유광장, 성 이슈트반 대성당, 버이더후녀드 성

닫닫 2025. 4. 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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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8(목)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솔'이랑 만나기로 했다

 

낮 풍경들도 눈에 담고싶어서

조금 일찍 숙소에서 나와

숙소에서 나와 강변을따라 걸었다

 

열심히 사진을 찍으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문득 사진들에서 묘하게

토익 LC 파트 1의 느낌이 풍겨왔다

 

정답 B) cars have been parked along the sidewalk

오답) A a men driving a car along the street

이런 느낌일까,,ㅋㅋㅋ

 

어느덧 걸어서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하니

'솔'이 혼자 열심히 셀카를 찍고 있었다

(안 부끄럽니,,)

 

 

예술에는 큰 조예가 없었기에

<오페라하우스> 대충 둘러보고

 
Liberty Square

Budapest, Szabadság tér, 1054 헝가리

<자유 광장>에 가서 구경하다가

헝가리 오스트리아 역사가 궁금해져서 검색해봤다

 

스위스에서 온 합스부르크 가문이

오스트리아 왕정의 후손이 끊기자

통치를 시작했고 이어서 헝가리도 이중 궁정으로 사용하다가

 

오스트리아는 독일에 넘어가

세계 2차 대전에 강제 참전 되어 패전국이 됐다

후에 독립하였으나 언어를 잃었고

 

헝가리는 독립 후 공산주의로 있다가

1890년대가 되어서애야 서구식 민주주의로 바꿀수 있었다고 한다

 

생각보다 우리나라랑 역사의 흐름이 비슷해

묘한 동질감이 느껴졌다

<자유 광장> 어딘가에 놓여진

'작은 개구리 동상'

'미하일 콜로드코'라는

헝가리 예술가가 남겼다고 한다

부다페스트 곳곳에 이렇게 작은

미니 동상들을 만들어 놓았다고 한다

이것들 말고도 훨씬 많다고 하는데

 

묘한 매력도 있고

찾으면 반갑기도 해서

새로운 곳에 갈 때

은근히 기대하며 찾게 되었다

 

게임 서브퀘스트나 업적 같은 느낌,,ㅎㅎ

 

그리고 저 멀리

<성 이슈트반 대성당>

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길이자 진리요 생명이다'

 

성 이슈트반 대성당

Budapest, Szent István tér 1, 1051 헝가리

마침 '루'가 부다페스트에 도착해

대성당쪽으로 오고 있다고 해서

 

안에는 안 들어가고

사진 찍고 기념품점 구경을 했다

'루'가 도착했다

'솔'을 인사 시켜준뒤

사진을 빠르게 후다닥 찍고

나름 유명한 <까마귀 식당>으로 갔다

 

VakVarjú Restaurant

Budapest, Paulay Ede u. 7, 1061 헝가리

굴라쉬(빵이 덮혀있다), 스테이크, 거위스테이크 를 먹었는데

다 맛이 괜찮았다 직원들도 친절했다ㅎㅎ

 

나오는 길에 관람차가 있어 타보기로 했다

근데 이거 생각보다 너무 빨랐다

 

 

경치는 예뻤는데 너무 빨리 내려간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 관람차는

두 바퀴를 돌고 내린다ㅋㅋ

(그 마저도 금방 돌았다)

 
젤라또 로사

Budapest, Hercegprímás u. 9, 1051 헝가리

'루'가 인터넷에서 본

'장미 젤라또' 먹고싶다고 해서

검색했는데 아까 갔던 대성당 근처라

다시 돌아가서 장미 젤라또를 먹었다

 

2가지맛을 고르면 장미모양으로 만들어준다

대성당 갈 때 가보면 좋을 것 같다

 

 

국회의사당 맞은편에서 보는 야경은

하이라이트로 남겨두기로 하고

대신 낮에 국회의사당 앞까지

가보기로 했다

 

나도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은

밤의 그 노란 사진으로 밖에 안봐서

생각보다 하얘서 놀랐다

(조금 누런색일줄,,ㅎㅎ)

 

그래도 가까이서 보니 건물의

디테일이나 미적 감각이

더 잘 보여서 좋았다

 

 

 
버이더후녀드 성

Budapest, Vajdahunyad stny., 1146 헝가리

<버이더후녀드 성> 가는데 실수로 정류장을 지나쳐

조금 걸어서 돌아 갔다

근데 가는 길이 공원이 너무 예뻐서

오히려 좋았다

 

헝가리 건국 1000주년을 맞아

처음엔 목조로 지어졌으나

너무 인기가 많아져

1900년대 초 석조 건문로 다시 만들어 졌다고 한다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

놀이공원 이나 드라마 세트장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연못도 있었다

크게 할건 없어서

사진 찍고 앉아서 쉬었다

 

카페가서 시간을 좀 죽이고

Hoang Anh Restaurant

Budapest, Bethlen Gábor u. 6, 1077 헝가리

어제갔던 베트남 식당가서

쌀국수,볶음밥,팟타이, 새우딤섬 시켰는데

볶음밥이 미친놈이었다;;

 

사진찍는거 깜빡해서 어제 사진으로 대체

여기 ㄹㅇ부다페스트 또간집 물어보면

여기 알려줄거임

해가 지기 시작한 부다페스트 시내

그리고 '솔'은 비행 대기 하러가고

'루'와 국회의사당 야경보러 갔다

 

국회의사당 이랑 어부의 요새가서

사진 열심히 찍어줬다

 

부다페스트는 1일 1야경이 맞다,,

 

그리고 가야 되는데 너무 아쉬워 해서

조금 더 야경을 본뒤 '루'는

빈으로 가는 막차를 타기 위해 돌아갔다

 

 

<부다페스트 2일차 끝>

내일은 부다페스트 근교 센텐드레와 에스테르곰을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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