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0(수)아침 8시 일어나서어제 포장해놓은 싸늘하게 식어버린써브웨이로 끼니를 때웠다 아침 9시에 워킹 투어를 예약해놔서빈속이면 힘들 것 같았다밥 먹고 짐을 챙겨 거리로 나왔다흐리긴 했지만 밤보다는 생기가 있는 모습이었다4월 프라하의 날씨는 쌀쌀했지만 풍경들은 포근하게 다가왔다8시 45분 프라하의 만남의 광장격인에 도착했다 어젯밤 여행사 오픈채팅으로8시 50분까지 모이라고 안내를 받았기에워킹투어를 신청한 것 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이 트램 주위에 모여있었다비가 와서 어디 앉지도 못한채불어오는 바람에 덥혀졌던 몸이점점 식어가고 있었고 시계는 9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가이드 분은 왜 안오시지,,?" "이러고 3시간을 더 걷는건가,,,?" 이미 추위와 습기에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빵 같았지만조금 더..